중구, 6월까지 체납세금 징수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01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16억 징수 목표 설정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4월부터 6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 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중구의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총 79억 원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16억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구는 일제정리기간 중 체납자에 대해 예금?급여?매출채권?증권사 계좌에 대하여 압류하고, 지속적인 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세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하고 상습체납차량은 인도명령을 통해 공매처리 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도입한 ‘체납자 전자예금압류 시스템’을 운영해 체납자의 숨겨 놓은 예금을 신속히 압류하는 등 새로운 체납처분 기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액 79억원 중 35%(28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서는 주?야간 번호판영치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는 별도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납세자 편의를 위한 가상계좌 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을 이용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여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