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1일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오픈했다.
G9는 미술관 큐레이터가 좋은 작품을 엄선해 전시하는 것처럼, 쇼핑 큐레이터가 독특한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G9는 브랜드명의 특징을 살려 매일 다른 테마를 적용한 9가지 상품을 오전 9시에 판매한다.
G9는 사진 속 상품이 좌우 180도로 회전해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VR서비스와 상품의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G9는 일반회원(외계인)과 특별회원(지구인)으로 구분하는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외계인으로 불리는 일반회원은 특별회원인 지구인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지구인이 될 수 있다. 지구인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 '지구인 전용가'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구인은 SNS나 이메일을 통해 친구·지인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쉽게 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
서희선 G9팀장은 "고객들에게 기존 쇼핑채널을 뛰어넘은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구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쇼핑공동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료 회원제로 운영해 제한된 회원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차별화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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