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해도 민관군 합동 ‘어메이징 하우스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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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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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올해도 민·관·군 합동집수리 ‘어메이징 하우스(Amazing-House)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메이징 하우스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구리시만의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펼쳐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지난달 30~31일 구리시 교문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첫 어메이징 하우스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73보병사단 장병과 구리시목민봉사회 회원 등 40여명은 이틀동안 천정수리와 도배는 물론 방문·창문을 이중창으로, 현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펼쳤다.

또 전기시설 점검과 교체 작업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구리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대상 가구를 추가로 발굴하, 2차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메이징 하우스사업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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