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근절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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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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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1일 오전 문원동 소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김은영 사무국장은 국가에서 시각·청각·지각·자폐성 등 15가지 유형의 장애를 인정하고 있고 관내 장애인 2천200여명 중 약 700여명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 재활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기보호시설에 10명이 입소해 24시간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훈우 지체장애인협회장도 “지체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인보다 자기방어가 약하고 자신의 행위가 그릇된 행위인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비장애인의 장애인대상 범죄나 장애인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인권센터를 개소·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서장은 “우리 모두는 누구나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정신적·신체적 장애로 인해 결코 차별 받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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