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제조업 PMI 50.9, 회복세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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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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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발표한 3월 제조업 PMI가 전월 50.1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50.9를 기록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일 보도했다. 이는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이며 이로써 6개월 연속 경기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기록해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 PMI는 51.4로 2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해 7개월 연속 50선 이상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PMI는 각각 50.3, 49.3으로 전월대비 1.5포인트, 3.3포인트씩 상승했다.

생산 PMI는 52.7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올랐고 신규주문 PMI도 52.3으로 2.2포인트 상승해 살짝 주춤했던 중국 경기회복세가 다시 힘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SBC가 발표한 3월 제조업 PMI 역시 51.6으로 5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이어갔다. 국가통계국과 HSBC의 PMI 수치의 차이는 조사대상 및 범위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PMI지수 50이상은 경기확장을 50미만은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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