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과 직원대표 8명이 사명 및 비전 선포식에서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1일 동부대우전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이다.
이날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의 중단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방향으로는 △종합전자회사로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 제품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신규 브랜드 개발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판매망 확충 및 시장 확대 △신제품·신모델 및 핵심기술 개발 △생산능력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생산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동부대우전자로 새롭게 태어난 오늘을 대우일렉의 두번째 출발점으로 선포한다"며 "당장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아웃소싱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