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제주동부경찰서는 대낮에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A(16·고2)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 등 3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제주시 한 놀이터에서 만난 중학교 후배 B(14)군에게 "돈을 달라"고 했고 "돈이 없다"고 B군이 말하자 "있으면서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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