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우기가 되면 저지대에 위치한 대부분 지하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는 가정하수관 높이와 공공하수관의 높이가 비슷해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가정으로 역류하게 돼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역류하는 하수와 오수를 차단하기 위한 방지시설을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이라 한다.
구는 저지대 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해 지하 및 반지하 세대 중 하수관경이 75㎜, 100㎜ 및 125㎜이며 옥외 집수정을 갖춘 세대에 한해 역지변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해당 지역 주민센터 또는 상록구청 건설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신청인 작성) 및 동의서(건물 소유주 작성)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주택에 따라 여름철 우기 전 역지변 무상설치지원을 완료하여 주택침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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