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의료기기 업계 현장 방문

- 의료기기 1세대 벤처창업자와의 만남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의료기기 업계 현장을 방문해 관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윤 장관은 2일 경기도 고양시 레이저 치료기기 분야 대표적 기업인 루트로닉에서 '의료기기업계 대표 간담회'를 열고 관련분야 생산, 수출 등 현장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의료기기 수출의 애로점을 전달했다. 또한 환율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의료기기 업체들을 위한 정부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에 대해 "환율문제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중에 있다"며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등에 대해서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장관은 "참석자들 모두가 벤처1세대 성공자"라며 "차세대 벤처신화 창조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루트로닉을 비롯해 비트컴퓨터(조현정 회장), 인포피아(배병우 회장), 바이오스페이스(차기철 사장), 씨유메디컬시스템(나학록 사장) 등 대표적 의료기기 1세대 벤처창업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