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지난 2일 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보훈지청과 대진대학교가 교직원 및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서는 양 기관이 나라사랑 교육과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상호 협력하여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은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해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대학 중 대진대학교와 처음으로 협약을 맺고 나라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라사랑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리 대학이 경기북부 지역의 나라사랑 교육을 주도하여 안보의식이 희박해져 가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안보체험을 위한 행사에도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식목일을 앞둔 3일 ‘나라꽃 무궁화심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보훈지청 청사와 현충탑 주변을 시작으로 무궁화가 곳곳에 심어져 자연스레 나라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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