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해외 저소득층 또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국내에 초청, 무료로 치료해주는 국가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기관 및 정부에서 환자들의 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해외 환자들은 3월부터 6월말 사이에 입국해 수술을 받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총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몽골, 러시아, 미얀마 등 총 13개국 38명의 환자들이 치료받는다.
수술 분야는 심장병, 뇌종양, 무릎관절수술 등으로 다양하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이번 나눔의료 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치료를 통해 한드수렌 씨가 희망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튼병원은 지난해에도 ‘2012 나눔의료사업’ 참여 병원으로 선정돼 중증 고관절 환자인 중국인 등카이이씨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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