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5일까지 남양주공업고등학교를 주경기장으로 남양주, 이천, 의정부, 양평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49개 직종 829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최연소 참가자인 한기철 군(성남시 백현중학교 3학년, 컴퓨터정보통신)부터 최고령 참가자인 민명희씨(수원시 58, 한복)까지 다양한 연령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2011년 동메달, 2012년 은메달 등 2년 연속 입상하여 화제가 되었던 유승하 양(안산시 송호중학교 3학년)은 두 번의 전국대회 입상 실패 후 2전3기의 의지로 다시 한 번 전국대회 금메달을 위해 재출전, 대회 시작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김태정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발굴․육성해 오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반드시 종합우승 2연패를 이루어 2014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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