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선데이 미러가 여론조사 기관 컴레스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의 60%가 오는 17일 진행되는 대처 전 총리의 장례식을 국장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치르는 것으로 반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역대 영국 총리 가운데 국론을 가장 분열시킨 인물로 고인을 꼽았다.
이에 반해 또 다른 조사기관인 유고브가 진행한 조사에는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절반이 국장 수준의 장례식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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