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구매·자재 전산시스템 구축…“투명성 높여 비리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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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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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구매·자재관리가 한층 투명해진다.

한수원은 그동안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온 업무프로세스경영(BPM)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주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BPM은 업무 각각의 프로세스를 분석, 문제점을 제거하고 표준화를 거쳐 모든 업무처리가 전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 전체의 진행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기업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문제가 됐던 비리의 잠재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BPM을 도입키로 했다. 우선 원전 안전성 및 경영 투명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구매·자재관리 및 품질관리 부문에 이를 적용했다.

이번에 구축한 BPM시스템의 특징은 크게 △업무프로세스의 표준화 △자동화 △모니터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영택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BPM 운영으로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와 불필요한 보고업무의 대폭 감소, 업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사전에 탐지·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한수원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황 기획·지역협력본부장도 "BPM시스템은 직원들이 뼛속까지 새로워지기 위한 과감한 혁신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조금이라도 절차에 어긋나게 되면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가적으로는 객관적 성과에 따른 인사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수원은 다음달 초에 발전정비, 건설사업관리 등 2개 분야에 BPM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는 재무와 회계, 방사선 및 환경관리 등 16개 업무 전반에 BPM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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