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은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폰 마케팅은 합리적 가격대의 스마트폰,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1차 착한폰으로 팬택 ‘베가S5 스페셜’, LG전자 ‘옵티머스 LTE3’ 등 2종을 선정했다. 향후 착한폰 출시를 확대해 연말까지 5~6종 이상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착한폰은 스마트폰을 일반폰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T간편모드’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별한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SK텔레콤은 16일부터 5월말까지 1차 착한폰을 사면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T쿠폰(무료 통화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6월 한달 동안 사용한 T멤버십 포인트를 다음달 100% 복원해준다. 앞으로 착한폰 사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다양한 부가혜택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합리적 가격대 스마트폰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낮은 출고가에도 합리적 성능을 갖춘 모델들의 3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45% 늘었다”며 “단말기 마케팅에서도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