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피파이낸셜은 지난달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신용등급 A3+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영업정지 논란으로 A3 등급을 받은 에이앤피파이낸셜의 신용등급은 불과 1년여만에 상향 조정됐다.
A3+ 등급은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대부업계는 물론 일부 캐피탈사, 저축은행 보다 높은 수준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은 같은 시기 동일한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평가등급 BBB+를 획득했다.
기업신용평가등급은 원리금 상환능력이 인정되는 투자등급으로, BBB+는 대부업계 최고 등급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 관계자는 “두 신평사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객관적 신용 상태를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지표로, 자금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평가가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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