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사전투표제’가 처음 적용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평균 6.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노원병 8.38%, 부산 영도 5.93%, 충남 부여·청양 5.62% 등이다.
이른 19대 총선 부재자투표율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당시 서울 노원병 2.1%, 부산 영도 1.5%, 충남 부여 2.2%로 평균 1.9% 정도에 머물렀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틀간 진행됐다. 이에 투표율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선관위 측은 분석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까지 포함한 전체 12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4.78%를 기록했다. 총 선거인수 기준으로는 73만4천736명 가운데 3만5천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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