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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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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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저소득, 저신용 서민층 자활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 실적이 5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미소금융 지원자금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식당을 창업한 최영채(45)씨는 “자녀 세 명이 있는 가장으로서 창업을 위한 준비 자금은 부족하고 금융권대출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미소금융을 통해 지난 10년간 꿈꿔온 창업을 할 수 있게 됐으니 맛으로 승부해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미소금융 관계자는 “자활의지가 있고 경쟁력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창출하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는 기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009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8개 지점과 1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2013년까지 출연금을 700억원으로 늘려 자활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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