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약 2600여명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된다. 첫날은 진로와 직업의 이해, 다음날은 중소기업 등에 직접 방문해 진로와 직업의 다양한 영역을 체험한다.
대주중공업, 필룩스, 한국델캠, 팩컴코리아, 너울정보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공공기관들도 함께한다.
서석태 중기중앙회 팀장은 "청소년들의 진로를 중소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연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 진로정책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부분이 제도적으로 자리 잡으면 우리나라도 스웨덴 같은 선진국처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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