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최대 규모 '굿게임쇼 코리아 2013' 내달 24일 킨텍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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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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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내달 24일~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3'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국내외 총 250여 기업이 참가 신청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참가기업 수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굿게임쇼 코리'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 장소도 킨텍스로 이전하는 등 큰 변화를 모색해 왔다.

양적인 확대 뿐만 아니라, 美 교육부 전 법률위원장인 찰스 패트릭 로즈 및 MIT 게임 연구소의 기술 특허 담당관인 다니엘 다다니 등 게임 분야의 국내외 석학 10인이 이번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글로벌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함께 개최되는 학술 토론 '굿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찰스 패트릭 로즈 박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미국 교육부의 前 법률위원장으로 미국의 학교 개선자금과 같은 투자 프로그램과 초중등 교육 등 정책 및 법제 개혁에 관해 자문한 경력이 있다.

현재 美연방 소속 기관에서 환경 분쟁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와 이에 따른 굿게임의 방향성 및 성공 전략과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다니엘 다다니는 MIT 게임 연구소 소속의 기술 특허 관리자로서, 굿게임이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되고 있는지 이론적 근거와 사례를 설명하고 기능성 및 유익성 게임의 상용화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MIT에서 효과적인 대학 기술의 상품화 및 개발에 대해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문역을 맡고 있다.

사회는 한국게임학회 명예회장이자 호서대학교 게임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경식 교수가 진행하며,진행에 앞서 '굿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하고 개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굿게임쇼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개최된 작년 5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1,158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은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대의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교육 실버 비즈니스 등의 분야별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굿게임쇼 코리아 2013 홈페이지(www.goodgameshow.or.kr)를 통한 사전등록 시 전시 및 컨퍼런스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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