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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6이닝 1실점’ 두산, NC에 주말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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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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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두산이 NC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며 선두 진입을 목전까지 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거두며 올시즌 13승 1무 6패로 KIA 타이거즈와 공동 선두에 오를 준비를 갖췄다. 오후 5시15분 현재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8회를 하고 있으며 4-1로 뒤지고 있다. 만약 KIA가 끝내 패하면 KIA와 두산은 공동 선두가 된다.

경기의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1회 무사 상황에 터진 민병헌과 손시현의 안타 등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상태에서 홍성흔이 2타점 2루타를 때리면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부른 것이다.

두산은 2회에도 선두타자와 후속타자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건우가 병살타를 쳤지만 3루의 허경민이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NC도 반격은 했다. 5회 김태군은 3루 방향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로 2루에 나갔다. 이어 김종호의 유격수 앞쪽 땅볼로 2사 3루 상황을 만들자 대타 조영훈의 좌전 안타로 추격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NC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니퍼트는 6회까지 1실점을 제외하곤 깔끔하게 투구를 마무리하며 마운드를 떠났고 이후 7회 정재훈, 8회 유희관, 9회 오현택이 등판해 NC 타선을 봉쇄했다.

NC 선발 찰리는 1~4회 매이닝 두산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땅볼유도 능력을 보였지만 저조한 타선 때문에 첫승 신고에 실패했다. ‘6이닝 98구 8안타 3실점’의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3패째를 기록하며 다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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