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별주택가격 공시대상은 수정구 1만8천888호, 중원구 1만2천883호, 분당구 4천576호 등 관내 3만6천347호이다.
공시가격은 표준주택가격 현실화율과 신분당선 개통이후 정자동 일대 접근성 향상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0.84% 상승했다.
성남시내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백현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82억원, 가장 싼 주택은 수정구 태평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1천9백만원이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의견 청취과정을 거쳤다.
열람기간(3.4~3.25)동안 제출된 의견은 총 2건이었고, 제출된 의견과 공시대상 주택에 대한 성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시는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도 오는 내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의 신청자는 구청 세무과에 비치된 신청서에 사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 신청 주택가격은 인근 주택과의 가격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8일 최종 조정가격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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