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DK이노비젼'통해 콘택트렌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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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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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국제약이 지난해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자회사를 통한 콘택트렌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최근 천안에 위치한 벨모아콘택트의 지분을 인수하고 사명을 DK이노비젼으로 변경했다.

DK이노비젼은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품질수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국내유통은 물론 수출능력까지 갖춘 글로벌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다.

국내시장에서 해외 콘택트렌즈 브랜드들에 맞서는 토종기업으로 한국인에 맞는 콘택트렌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유통을 확대, 2016년에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20%이상을 달성해 국내증시에 상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준 DK이노비젼 대표는 삼성전자 해외마케팅팀과 모토롤라 마케팅팀 등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해외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동국제약의 수출력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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