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노사, 비상경영에 임금동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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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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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노사가 한마음 결의대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셋째부터 이필훈 노조위원장,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C는 전날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비상경영 한마음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노동조합이 비상경영에 동참함과 함께 올해도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함으로써 사실상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SKC 회장, 박장석 사장과 이필훈·정환복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회사는 현장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와 인력 육성 체계개선 및 구성원 참여 기회 확대를 추진하기로 하고 노조도 품질경영과 비상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영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SKC는 위기에는 노사가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경영성과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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