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해피스쿨 공모사업, 16개교 최종 선정

- 폐광지역 4개시·군 16개 초·중·고에 4억원 지원

2012 하이원 해피스쿨 공모사업 기금전달식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폐광지역 교육환경 변화모델 창출을 위한 ‘2012 하이원 해피스쿨’ 공모사업에 16개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실시했다. 그 결과 모델학교 2개교, 자율실천과제 11개교, 교육환경 개선과제 학교 3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학교로는 자율실천과제에 고한초·도계초·장성초·황지중앙초·도계고·상장중·석정여고·영월중·주천중·주천고·황지고 11개 학교가 해당된다. 교육환경개선과제에는 남평초·영월고·정선정보고 3개 학교, 모델학교에는 봉양초·봉래중 2개 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기존에 선정된 학교 중 재선정된 모델학교 2개교의 경우 각 5000만원이 지원된다. 자율실천과제와 교육환경 개선과제에 선정된 학교는 실행계획에 따라 2~5000만원 등 총 4억원이 지원되며, 기금 전달식은 오는 10일 가질 예정이다.

하이원 관계자는 "하이원 해피스쿨은 폐광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별 개선프로그램을 공모 받아 사업비를 지원하는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사업"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5개 학교에 총 32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