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의정부시·과천시 교통대책 종합평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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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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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부천시·의정부시·과천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3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으로 A, B, C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자 복수지정 현황과 시내버스 인가준수율 관리,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인구50만 명 이상인 A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부천시가 우수기관에 수원시와 안산시가 선정됐으며, 인구 20만 명 이상인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양주시와 광명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20만명 미만인 C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과천시, 우수기관에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우수 시·군 및 공무원에 대해 표창수여와 더불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평가 결과 31개 시·군의 교통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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