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범시민실천본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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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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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정상 추진 촉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발전범시민실천본부 53개 단체 회원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성공적 조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비에 대한 국비 전액지원 약속의 조속한 이행과 금번 정부 추경에 상정된 700억원의 과학벨트 부지매입비가 반드시 반영되기를 촉구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기초과학의 획기적인 진흥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일류국가를 창조하기 위한 국가백년대계 사업으로,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하여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융합하고 첨단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새로운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추진의지를 밝혀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추경예산 심의에서 포항의 방사광가속기에 50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것과는 달리,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전혀 편성되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주었으나, 금번 정부 추경에 민주당 이상민의원이 부지매입비로 700억원을 발의하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 되었다.

앞으로 국회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 통과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이번에 어렵게 반영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예산이 폐기되거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사업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정상추진을 갈망하는 대전 시민과 충청인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박근혜 정부도 2014년 정부예산편성에 나머지 과학벨트 부지매입 및 조성비용 전체를 당초 계획대로 반영하여 대전 시민과 충청권 지역민들에게 정부의 추진의지를 분명히 보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과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지매입비 ‘先국고지원’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지체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역량을 집중하여 주기를 150만 대전 시민과 함께 엄중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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