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올해 회사채 만기 1조800억 도래…전체 만기도래액 3분의 1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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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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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TX그룹 주요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올해 만기도래액이 1조800억원으로 이들 계열사 전체 회사채 만기도래액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STX그룹 주요 계열사인 STX(4800억원), STX조선해양(4000억원), STX팬오션(2000억원)이 발행한 회사채 올해 만기도래액은 총 1조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STX그룹 계열사인 STX, STX솔라, STX에너지, STX엔진,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팬오션 등 7개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총 만기도래액 3조4220억원 3분의 1수준이다.

각 계열사별로 보면 STX팬오션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STX조선해양(1조300억원), STX(68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계에서는 STX조선해양의 경우 채권단과 자율협약으로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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