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이…홍콩 광둥성 최저임금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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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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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노동절을 맞이해 중국 광둥(廣東)성과 홍콩에서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했다.

영국 BBC 중문판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홍콩 노동처는 최저임금 기준을 시간당 3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11년 5월 1일 최저임금을 시간당 28위안으로 책정한 이래 2년만에 처음으로 인상한 것이다. 다만 홍콩 기업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높아지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광둥성도 이날 최저임금을 매달 1300위안에서 155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상하이·베이징·톈진·산둥·산시 등 대다수 지역에서는 올해 최저임금을 이미 어느 정도 상향 조정한 상태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올해 안으로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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