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은 2일 ‘제7회 오월어머니상’을 선정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구씨는 오월항쟁 이후 민주화운동 활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지난 1987년 최루탄 부상자회를 조직해 부상자들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행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국민주화운동 상이자연합 중앙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체 부문에서 공동수상한 양동·대인·남광주시장은 5·18 당시 상인들이 시민군들에게 물과 주먹밥, 떡을 나눠주는 나눔 정신을 펼치고 5·18민주화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월어머니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한국의 민주화운동(5·18민주화운동 포함)으로 인해 희생당했거나, 공로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월어머니집에서 열리며, 시상금으로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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