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 ‘만취운전’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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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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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로 부모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만취 상태로 어린이집 차량을 운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만취상태에서 어린이집 원생 7명을 태우고 음주운전 등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북구 A어린이집 운전사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45분께 광주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로 어린이집 승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운전하던 어린이집 차량에는 원생 7명과 보조교사가 탄 상태였다.

스쿨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하고 있던 경찰은 신호위반을 하던 김씨를 적발, 술 냄새를 맡고 음주측정을 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날 점심식사 때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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