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 비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한 54.5를 기록했다고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가 4일 전했다. 비제조업 PMI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 이상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지난 3월 55.6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여 회복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PMI는 50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미만은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차이진(蔡进) 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 비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시장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4월 중국 비제조업 및 제조업 PMI가 모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여전히 잔존한다는 것"이라며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 지적했다. 특히 비제조업 경기회복에 힘이 빠진 것은 중국 금융 및 부동산 시장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과 HSBC 은행이 발표한 4월 중국 제조업 PMI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50.6, 50.4에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