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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우승자 브렛 럼퍼드(호주·사진)가 중국에서 또 우승했다.
럼퍼드는 5일 중국 톈진의 빈하이 레이크GC(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미코 일로넨(핀란드)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한 선수가 두 대회 연속 우승한 것은 럼퍼드가 역대 31번째다.
박상현(메리츠금융)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4위, 안병훈은 1언더파 287타로 중국의 16세 아마추어 골퍼 두쩌청과 함께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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