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평힘찬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수술 통해 다시 찾은 무릎건강 99세까지 88하게 지키자’는 의미로 환자들의 건강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양순씨(76∙여)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집 앞 산책도 어렵고 자전거 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인천 부평힘찬병원 장우혁 주임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술환자들을 초청해 수술 후 경과도 확인하고 다시 찾은 건강한 무릎으로 활기차게 노후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에 준비한 ‘엄마 무릎 살리기’ 행사로 수술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밝은 모습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평힘찬병원의 5월 가정의 달 환자 초청 행사는 2009년부터 수술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떡 케이크 만들기, 웃음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과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성을 입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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