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이 같은 기술인 발굴을 위해 7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신기술 개발과 기술발전에 헌신한 기업과 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기술분야 최고권위의 포상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에너지 분야 대표 기술대상인 ‘그린에너지어워즈(Green Energy Awards)’가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통합돼 포상규모와 권위가 더욱 높아졌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 신소재, 응용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 심사, 서면평가,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및 기술 개발자의 발표평가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대통령상(대상), 국무총리상(금상), 산업부 장관상(은상, 동상, 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기술에 대해선 산업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도 함께 전수 된다.
또한 선정된 기술은 기술개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 되며, 산업·에너지 R&D 우수 성과물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첨단·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 대해선 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우리 기술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교포공학인’에 대하여도 포상할 계획"이라며 "이들은 기술선진국과의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내달 19일까지며 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문화 포털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산업기술진흥원(기술문화팀 ☎02-6009-3283)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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