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도서관은 지난 6일 불편한 멀티미디어부스를 교체, 편안한 소파와 좌석마다 기존보다 좀 더 넓은 공간을 제공, 부피 큰 구식 브라운관 TV를 슬림한 27인치 TV모니터로 교체해 세련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좌석을 구분하는 파티션의 높이를 기존보다 높이고 불투명 유리를 끼워,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2인~3인이 앉을 수 있는 가족석도 따로 마련했다.
백석도서관 측은 이번 부스 개선으로 DVD 코너 이용률이 부쩍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석도서관 관계자는 DVD 시청 코너는 현재 예약 없이 1인 1일 1회 1편을 원칙으로 운영 중이며 이용 추이를 보아 예약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마음 맞는 벗들과 함께 백석도서관에서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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