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태백보건소에서 열린 ‘보철지원사업 설명회’에는 폐광지역 내 재가진폐재해자와 저소득취약계층 등 보철치료대상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선정된 161명의 치료대상자들에 대한 치료병원배정, 관리방법, 사후관리 기간 등 안내 설명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치료는 오는 15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치료대상자들은 치료범위에 따라 1인 최대 4백만원까지 치아보철비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임상길 강원랜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치아보철은 치료과정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적응기간이 상당히 필요하다”며 “지원받은 대상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병원과 재단이 함께 노력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철지원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내 재가진폐재해자 및 저소득취약계층 622명에게 총15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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