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파일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남성 상담원과 할머니로 추정되는 고객의 전화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엉뚱한 이야기와 질문을 하는 할머니에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는 상담원의 대화내용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면서도 답답해!", "장난전화 아니야?", "상담원 너무 친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녹취파일은 LG유플러스 고객상담 우수사례로 해당 파일의 유출에 대해 회사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용으로 직원들끼리 우수 상담사례를 공유한 것이었는데 내용이 재미있고, 개인정보 등 특별한 보안 사항이 담겨있지 않아 직원 중 한 명이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화제의 주인공도 본인의 상담사례가 이슈가 되면서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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