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은 1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12회계연도 고양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검사위원은 강영모 시의원, 이택용 세무사, 송석창 회계사, 임철희 전 공무원 등 모두 4명으로 대표위원으로 강영모 시의원이 선출됐다.
고양시의회를 오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지난해 고양시가 운영한 세입·세출예산을 실제 집행실적과 대조해 적정성과 공정성을 검토한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세입 및 세출 결산서를 검토한 뒤 결산승인 신청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결산검사 결과는 고양시의회 2013년도 제1차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박윤희 의장은“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며, 시의회 심의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집행됐는지 철저히 검사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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