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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복소통T/F팀 창설…내부소통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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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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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더 유능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행복소통 T/F팀’을 창설하고 도정의 주요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송석두 행정부지사의 주문에 따라 ‘도정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유연한 보고체계 마련과 실국별 업무조정회의 운영 등 신속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대안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복소통 T/F팀은 매월 1회 이상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업무의 실질적 해소와 잠재적 고충 요소의 예방조치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모임을 가진 행복소통 T/F팀은 ▲정의로운 시간외 수당 정착 ▲내포신도시 초기입주자 불편해소 방안(생활불편) ▲일하는 방식 개선(업무개선) 등 주제별로 실국의 주무담당들과 함께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도는 도정이슈를 인지함과 동시에 상급자에게 문자보고, 메모보고, 전자우편 보고 등을 활성화 하기로 하는 등 보고 형식 및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고 유연한 보고체제를 정립·운영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부소통 강화를 통한 도정 대응력 향상은 단시일 안에 성과를 내는데 집착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직 스스로 바람직한 문화가 조성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5월의 혁신과제로 가정의 달과 연계해 ‘정의롭고 떳떳한 시간외 근무 정착’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저녁 식사시간(1시간) 준수 ▲청사내 시설을 활용한 사적시간 제한 ▲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토론방에서의 정화 노력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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