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14일 우리금융지주 김종운 부사장(앞줄 오른쪽 첫째)이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충주시의 삼방마을 관계자에게 구판장 개보수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위해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충주시 소재 삼방마을에서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사과접과 작업, 마을 구판장 개보수 지원 등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한 달 간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경기도 안성시 내곡마을에서, 광주은행은 전남지역 2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경남은행은 경남 거창군 원봉계 마을, 우리투자증권은 경북 영양군 주남리마을, 우리아비바생명은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 우리자산운용은 충북 충주시 화심마을, 우리파이낸셜은 경북 영주시 소미마을,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북 충주시 당우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경기도 강화군 능안마을, 우리F&I는 경기도 연천군 고려마을, 우리PE는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에서 각각 다양한 농촌 일솝 돕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