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14일 충남 당진시 소재 신성대학교와 사내대학 개설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계약학과 형태의 사내대학 개설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문리 통섭형 인재 육성과정 발굴 △공동연구 개발 등의 기술교류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고졸입사자들이 대학 진학을 통해 정규학위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신성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에 울산대학교와 사내대학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울산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전소 현장학습 프로그램 시행과 한국동서발전 사내대학 개설을 위해 양 기관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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