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그룹 사회공헌 종합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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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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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효율성 추가 달성 등 성과 담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DHL이 2012년 한해 동안 진행한 그룹 사회공헌 종합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DHL의 핵심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고그린·고헬프·고티치와 인재개발·직원 건강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DHL그룹은 지난해 탄소효율성을 2011년 대비 목표치의 2% 추가 달성했다. 2008년 고그린 프로그램 도입 후 16%의 개선 성과를 보였다. 앞서 DHL그룹은 2020년까지 협력사와 함께 탄소효율성을 30%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DHL은 지난해 고티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교육 봉사단인 '티치포올'과 파트너십을 맺고 SOS어린이마을에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DHL의 항공물류 전문가들은 고헬프 프로그램 하에 유엔개발계획(UNDP)과 힘을 합쳐 레바논·인도네시아·터키 등에서 예방에 중점을 둔 '공항 재난 관리'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보고서는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고령화에 따라 직원들이 퇴직할 때까지 성공적으로 직장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세대간 약속'을 비롯해 DHL이 인구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과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DHL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DHL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DHL의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물류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류업계의 리더로서 DHL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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