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박물관 이귀례 관장, '2013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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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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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박물관협의회장으로 인천지역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 인정 받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가천박물관 이귀례 관장(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이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시상하는 제16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원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한국 박물관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고, 여타 박물관장들에게 귀감이 되는 원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20년 이상의 수공실적이 있어야 수상할 수 있는 이 상은 박물관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 할 수 있다.
이귀례 관장이 수상자로 결정된 배경에는 (사)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으로서 인천지역 박물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귀례 관장은 (사)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6년 동안 인천시박물관축제 개최(2010년 이후 매년 개최), 복권기금 지원 공동전시 사업에 4년간 연속 선정(2010년이후), 국내외 선진박물관 탐방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귀례 관장은 2012 전국 박물관·미술관 관장 컨퍼런스를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인천지역 박물관을 전국에 알리는 데에도 공헌했다.

컨퍼런스는 박물관계 최대의 행사로 전국에서 250여명의 관장들이 인천을 방문했고, 지역협의회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기록된 바 있다.

이귀례 관장은 인천 유일의 국보지정문화재인 초조본유가사지론(국보 제276호)을 발굴했고, 식물본초 등 14점을 보물로 지정받는 데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가천박물관은 인천지역 국보 및 보물지정 문화재 가운데 60%를 소장하는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한차례의 신축이전과 한차례의 증축공사 그리고 주변 공원화사업을 통해 가천박물관이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수상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한국미술사학을 정립했고 개성부립박물관장을 역임했던 인천 출신의 고유섭 선생을 비롯, 인천시립박물관장을 역임한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던 김재원, 황수영, 최순우, 진홍섭, 김원룡, 한병삼, 정양모, 지건길 관장 등 주로 학자 출신의 국립박물관장들이다.

사립박물관의 관장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것은 앞서 수상한 국립박물관 관장들 만큼이나 이귀례 관장의 업적이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상식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전보삼 (사)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을 비롯, 전국의 박물관 관장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16회 전국박물관인대회(5월 20일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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