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CEO, 퇴직 후 이연걸과 태극권 도장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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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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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만보(錢江晩報)>] 연한 남색 태극권 도복을 입은 마윈(馬雲)과 미소를 띄고 있는 리롄제(李連杰, 이연걸), 휴대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어 웨이보(微博, 트위터에 해당)에 올리는 런즈창(任志强)과 여유 있는 모습의 류촨즈(柳傳志) 이들 거물급 인사들이 10일 항저우(杭州)의 시시(西溪)습지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틀 동안 항저우가 들썩하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0일 마윈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리바바(阿里巴巴)그룹 CEO자리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리롄제와 태극권 도장을 열었는데 현재는 시영업 중이며 9월 10일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윈이 태극권을 연마하는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윈은 결국 무협객의 꿈을 이루었다. 앞으론 마 대협으로 불러야겠다”며 한바탕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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