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야쉬안(좌)과 커전둥, 사진 출처 = 샤오야쉬안 시나웨이보]
차세대 매력남 1위로 꼽히고 있는 중화권 영화 배우 커전둥(柯震東,가진동·22)과 대만 인기 가수 샤오야쉬안 (蕭亞軒,소아헌·34)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펑황왕(鳳凰網) 12일 보도에 따르면, 커전둥은 11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미니블로그)를 통해 “(샤오야쉬안이) 사랑할만한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는 글을 게재해 그를 향한 확고한 사랑의 감정을 전했다.
이에 샤오야쉬안 또한 “수많은 사람들 중 내 마음 속에 있는 그 한 사람만을 기억한다. 난 그 사랑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너무 행복하다”는 글을 올려 커전둥의 고백에 답했다.
더불어 커전둥은 지난 달 “아버지가 여자친구를 맘에 들어 한다. 특히 성격이 좋다고 칭찬하셨다” 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두 사람의 깜짝 결혼 가능성에 관한 여러 추측성 기사가 나돌았다. 이에 대해 커전둥은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결혼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28살쯤에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해 9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두 사람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같다". "12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한 연상 연하 커플에게 장애가 될 게 뭐가 있겠느냐”라며 축하글을 쏟아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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