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생활 관리만 잘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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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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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자연으로 한의원 박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건선이 발생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증세를 호전시켜왔던 K씨는 얼마 전부터 증상이 전신으로 퍼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앓게 됐다. 다양한 종류의 연고를 사용해왔지만 내성이 생기면서 피부 색까지 변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결국 연고를 끊고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자가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를 시작했고, 3개월에 걸친 치료를 받고 나서 연고를 사용하지 않고도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면서 전신에 염증성 질환으로 번지는 피부질환 ‘건선’은 만능 치료약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로 간단하게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는 건선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습진 등을 치료하는 기본요소로 이해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실제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해 일단 반감을 가지게 된다.

한 번이야 고비를 넘길 수 있겠지만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내성과, 이로 인한 부작용이 크게 염려되기 때문에다.

실제로 이 제제는 강력한 면역 억제작용과 항 염증작용이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녹내장·백내장·세균성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피부에 바를 경우에는 붓고 예민해지는 것 외에도 튼살, 쿠싱증후군과 피부과민 증상,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인체 자가 면역을 길러주는 한방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선초수나 비단결 등의 한방치료는 인체의 면역력을 정상인과 같이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 몸 스스로 건선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병철 자연으로 한의원 박사는 “1:1 맞춤프로그램 등의 방법으로 빠른 기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활요법 등의 관리를 병행하여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특히 감기 편도선염 등의 감염과 담배, 알코올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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