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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소속사 공식입장 "임신 부인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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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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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임신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지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백지영은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로 인하여 백지영과 정석원이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사실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려고 준비했으나 정석원의 프러포즈로 전하지 못했다"며 "갑자기 임신사실이 공개돼 백지영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다음달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MBC '나는 가수다'로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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