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들 “이지송 사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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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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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 사장(가운데)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 후 임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지송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본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이 사장이 LH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지 3년 8개월만이다.

이 사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다”면서도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퇴임식 후 이 사장은 일일이 직원들의 손을 잡고 “사랑합니다. 계속 LH,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장은 앞으로 모교인 한양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건설인생 50여년의 경험을 후학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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