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비안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결혼을 앞 둔 여성들은 신혼파자마로 어떤 스타일을 선호할까?
15일 비비안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신혼파자마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예쁜 색상의 이지웨어'(44%)가 차지했다.
반면, 전통적인 신혼파자마에 해당했던 '실크 느낌의 앙상블 스타일' 선호도는 3%에 그쳤다.
실제 비비안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이지웨어 판매 수량을 분석한 결과 여성용 가운 판매량 보다 3배 높았다. 특히 봄철 결혼 준비 기간인 3~4월 이지웨어 판매량은 지난 2009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비비안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이지웨어는 잘 때는 물론 실내복, 간단한 외출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신혼을 위해 이지웨어를 찾는 부부가 늘어 현재 20% 정도인 커플 아이템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선보이는 이지웨어는 실내복 겸 간단한 외출복의 개념을 넘어 신혼여행지에서 입을 수 있는 리조트룩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며 "시원한 느낌의 스트라이프나 이국적인 꽃무늬 커플 이지웨어가 리조트룩으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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